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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소주 (ByeongYoung So-Ju)

한잎하루 2021. 7. 14. 08:50

출처 : 한국전통주백과

병영소주 생산지는 조선시대 지역병권을 총괄했던 병마절도사가 주둔했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백성이 아닌 군사들이 머물렀던 지역으로 북한을 포함해서 우리나라에서 단 세곳밖에 되지 않을 만큼 남다른 역사를 품고 있는곳! 군인과 술, 뗄레야 떼어낼 수 없는 이 둘 때문에 예전부터 전통주가 발달해 있었고 그 역사를 고스란히 품어 지금의 병영주조장이 그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강진 병영면은 조선시대 지역 병권을 총괄했던 전라병영이 위치한 중요한 군사기지로 지금까지 그때의 흔적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당시 장군들이 즐겨마시던 술이 명맥을 이어와 김견식 명인의 손끝에서 재탄생 되었다. 바로 그 술이 바로 병영소주다.

병영소주는 쌀이 귀하던 시절 빚어 마셨던 술이였다. 병영주조에서는 그 방식 그대로 보리쌀과 손수 빚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어 3주 이상 숙성시킨 뒤 여과와 증류를 통해 빚어내고 있는데,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온화한 술로 평가받고 있다.

100% 국내산 보리

병영소주에 사용되는 보리는 100% 국내산만을 사용하여 주변 농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리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않아 원재료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좋은 술을 빚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만을 써야 한다는 철칙아래 지금까지도 욕심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 향긋한 꽃내음, 사과

: 달콤함, 꿀, 배

피니쉬 : 향긋한 향

저도 전통주 병영소주를 한모금 머믈고 목으로 넘겼을때 향긋함이 입안에 쫘~~악~ 도는걸 느꼇어요~ 향은 향긋향긋 전통주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보관도 40도의 고도수 술이라 상온에서 보관중이에요~ #우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