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초간단 동치미 만드는 방법 자취생 필수 반찬
한잎하루
2023. 11. 16. 07:00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이면 생각나는 동치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합니다. 옛날에는 마당 항아리에서 겨울철 동치미를 만들어 놓고 살얼음 동동~있는 동치미 한그릇 원샷을 하면 몽롱했던 정신까지 차려지는 겨울철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존재인것 같습니다. 오늘 레시피는 정말 자취생분들 깨서도 쉽게 만들수 있을만큼 초간단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동치미
동치미란 무를 주재료로 만든 김치이며 강원도에서는 사투리로는 동지미라고 합니다. 김치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형태의 김치 중 하나로 빨간 배추김치보다 최소 4배이상 역사가 오래 됫다고 합니다. 고추가루를 넣지 않는 김치들 중 백김치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김치이며 고추가루를 사용하는 다른 물김치들과 마찬가지로 시원하게 만든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동치미 효과
- 충치예방 - 동치미의 국물은 탄수화물을 섭취한 구강내의 산성환경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충치예방에 좋습니다.
- 노화방지,암예방 -동치미에 함유되어 있는 유황 아미노산은 노화와 암을 유발시키는 활성 산소 중에서도 독성이 강한 하드록시라디칼의 공격을 받아 손상된 DNA를 원상태로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소화촉진 - 동치미는 체기가 있거나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훌륭한 소화제 입니다.
- 숙취해소 - 동치미에 들어있는 무에는 해독을 도아ㅗ주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해줄뿐 아니라 간을 보호해줍니다.
동치미 만들기 재료준비
- 큰무 1개
- 알배추 1개
- 양파 1개
- 사과 1개 (없어도 되요)
- 쪽파 약간
- 청양고추 6개 (매운게 싫으시면 풋고추로도 대채가능합니다)
- 통마늘 10개
- 굵은소금
최간단 동치미 만들기
- 무를 깨끗하게 새척하서 먹을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적당한 그릇에 넣으세요.
- 소금 1줌을 그릇해 뿌리고 무를 버무려 주세요 (30분간 소금에 절일거에요) 30분이 지나면 체로 물기를 쫙 빼주세요
- 알배추도 깨끗이 새척해서 한잎크기로 자른다음 굵은을 적당히 뿌려서 30분동안 절여주세요.
- 다른 부재료 쪽파, 양파, 고추, 마늘을 깨끗하게 새척후 손질해줍니다.
- 모든재료를 락앤락 큰통이나 다른 큰통(김치통)에 다 넣고 사이다 1.5리터를 넣습니다. (큰무 1개당 사이다 큰거 기준 1.5리터가 적당합니다)
- 그리고 재료가 잠길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 3일 정도 실내에 두시고 맛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결론
김치냉장고가 있으시면 김치냉장고 온도를 조절하시면 살얼음 둥둥 동치미를 드실수 있습니다. 어릴때 어머니가 해주는 그런맛은 아니지만 나름 겨울철 든든한 식탁을 책임지고 숙취로부터 해방시켜주기 때문에 겨울철 필수품이죠!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동치미를 만드셔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